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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내 집에서 평생 사는 법, 이것만 알면 끝!

by 나이크 (onbinder.com) 2025. 7.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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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은 은퇴 후 주택을 활용해 안정적인 노후 생활비를 마련하는 방법입니다. 주택연금 활용법과 주의사항을 알아보고, 내 집에서 평생 편안하게 사는 지혜를 얻어보세요.

 

주택연금 가입하면 집에서 평생 살 수 있을까? 활용법과 주의할 점

우리나라 고령가구의 자산은 부동산에 편중된 경우가 많습니다. 오랜 시간 정든 집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정작 은퇴 후 생활비 마련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현재 거주 중인 주택을 활용해 생활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면 금상첨화일 것입니다. 최근 들어 더욱 주목받는 주택연금 제도의 활용 팁과 장단점, 활용 사례를 알아보겠습니다.

자녀의 도움 없이 독립을 유지하는 삶

나이가 들수록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 ‘이 동네가 좋아. 이 집에서 오래오래 살고 싶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한국의 많은 고령가구는 자산 대부분을 집 한 채에 집중해 두고 있어 은퇴 후 생활비 마련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택을 팔지 않고도 생활비를 확보할 방법이 있을까요? 바로 주택연금이 그것입니다.

남편과 사별한 후 자녀도 결혼하면서 34평 아파트에 혼자 살던 K 씨. 특별한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6억원대 아파트에 거주 중이었습니다. 큰 병원, 전통시장, 지하철 등 주변 인프라에 만족해 집을 팔 생각은 전혀 없던 터에 주택연금에 가입해 매달 약 120만원씩 지급받으면서 안정적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도움 없이 독립성을 유지하는 노후 생활을 보내고 있습니다.

자영업을 정리한 뒤 노후 창업을 고민하던 60대 P 씨 부부는 위험 부담이 크다는 판단하에 주택연금을 선택했습니다. 5억원대 주택을 담보로 월 95만원 가량의 연금을 받아 여행, 문화생활, 건강관리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노후 자금에 추가로 현금이 들어와 여유가 생긴 기분입니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는 단순히 ‘집에 계속 산다’는 의미를 넘어, 존엄한 노후와 삶의 안정성을 의미합니다. 익숙한 골목, 단골 슈퍼, 오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을 지키고 싶다면, 주택연금으로 삶의 전략을 삼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주택연금제도, 이것만 알면 끝!

“주택연금”이란 본인 또는 배우자의 나이가 55세 이상이고, 공시가격 12억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 용도의 오피스텔을 소유한 자의 경우 주택연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주택자인 경우에도 부부 소유 주택의 공시지가를 합산한 가격이 12억 이하이면 신청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소유주택에 근저당권을 설정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평생 또는 일정한 기간에 매월 연금 방식으로 노후생활 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의 금융상품인 역모기지론입니다.

주택연금 가입자와 배우자 중 한 사람이 사망한 경우 연금 감액 없이 100% 같은 금액의 지급이 보장되며, 부부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는 그동안의 연금 수령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부족분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집값이 남는 경우 남는 부분은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주택연금, 5가지 활용 팁

그렇다면 주택연금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요? 우리 가정에 맞는 전략적인 팁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지급방식을 꼼꼼히 따져보세요

주택연금은 크게 종신지급형과 확정기간형으로 나뉩니다. 평생 매달 연금을 받아 안정적인 유형이 종신지급형이며, 특정 기간 더 많은 금액을 받고 수령이 종료되는 것이 확정기간형입니다. 가정의 상황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으니, 가족과 충분히 논의 후 결정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2. 가입 시기를 현명하게 정하세요

가입 시기를 어느 시점으로 정할지도 중요한 전략입니다. 본인 또는 배우자의 나이 55세부터 가입할 수 있지만 나이가 많을수록 월 수령액이 늘어납니다. 따라서 예적금이나 다른 연금 수입, 건강 상태 등을 고려하여 적절한 시기를 설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3. 부부 공동 가입은 필수입니다

주택연금은 부부 공동 가입이 필수입니다. 부부가 함께 가입하면 배우자 한 명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계속 연금을 받을 수 있어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다만 주택연금 이용 도중 이혼하게 된다면 이혼한 배우자는 주택연금을 받을 수 없으며, 이용 도중에 재혼한 경우 재혼한 배우자 역시 주택연금을 받을 수 없습니다.

4. 집 일부를 임대하고 연금도 받으세요

우리 집이 넓어서 모든 공간을 다 사용할 필요가 없다면, 일부 공간을 임대로 주고 주택연금을 함께 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임대료로 30만원, 연금을 120만원을 수령하면서 (주택 시세와 가입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자녀 도움 없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낼 수도 있는 것입니다. 단,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임대 기준을 충족해야 하니 조건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합니다.

5. 다운사이징 후 재가입도 고려해 보세요

혹시 주택에 대한 관리비 부담이 크다면 집을 다운사이징 하여 작은 집으로 이사한 뒤, 남은 차액을 생활비로 활용하고 새로운 집으로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을 고려해 볼 수도 있습니다.

잠깐! 연금 지급액은 어떻게 결정되나요?

주택을 담보로 매월 받는 연금의 지급액은 소유 주택 가격과 가입 시점의 연령 (부부 중 연소자의 나이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때 주택연금 월 지급금을 정할 때 기준이 되는 주택 가격은 아파트의 경우에는 한국부동산원 시세, KB 국민은행 시세를 순차적으로 적용하고, 아파트 이외에 인터넷 시세가 없는 주택과 오피스텔은 감정기관의 감정평가를 통한 시세가 적용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홈페이지 상단 [주택연금]→[예상 연금 조회] 메뉴를 통해 주택연금 계산기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주택연금 계산기를 통해 65세, 주택 가격 5억원을 기준으로 시뮬레이션하면, 정액형으로 월 121만원 정도를 수령할 수 있습니다.

주택연금의 장단점

주택연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입자 및 배우자 모두 사망 전까지 살던 집에서 계속 거주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물론 부부 중 한 분이 돌아가시는 경우에도 연금 감액 없이 100% 동일하게 지급된다는 점도 있습니다. 에이징 인 플레이스가 단순히 ‘집에 계속 산다’는 의미를 넘어,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주택연금이 하나의 괜찮은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국가가 보증하고 있는 제도이므로 연금 지급 중단의 위험이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받은 연금 총액이 집값을 초과한다고 하더라도 상속인에게 이를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받은 연금액이 집값보다 작으면 남은 금액은 상속인에게 상속된다는 점도 합리적인 면입니다.

주택연금은 안정적인 노후 소득의 수단이지만, 단점도 분명 존재합니다. 먼저 집값이 추후 상승하더라도 이미 확정된 연금액은 오르지 않는다는 점이 있습니다. 물론 집값 하락으로 가입 시점보다 집값이 떨어져도 주택연금 지급액이 동일하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크다고 볼 수 있지만, 자산가치 상승의 이점을 충분히 누릴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한 단점입니다. 하지만 주택연금 가입자가 사망한 시점에 주택을 매각해 연금 수령액을 상환하고 남은 금액이 있다면 상속이 가능하므로 손해만 보는 구조는 아닙니다.

연금을 받다가 혹시라도 중도해지를 하게 되면, 그동안 받은 연금과 이자를 포함한 상환 의무가 생기게 되며, 가입 시 납입한 초기 보증료 (주택 가격의 1.5%)도 환급되지 않습니다. 중도해지 후 동일한 주택으로 주택연금에 재가입하고자 할 때 3년이 지난 후에나 가능하다는 점도 참고해야 합니다.

현실적인 대안과 주택연금 주의사항

주택연금 계산기를 통해 예상 연금액을 확인하고는 생각보다 크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사실 평생 지급받는 금액이긴 하나 매달의 금액은 적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국민연금과 개인연금 등을 병행하여 소득원을 분산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의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임대와 병행하고 월 30만원 이상의 수입을 추가로 발생시키는 것도 좋습니다.

주택연금은 중도해지 시 발생하는 불이익이 존재합니다. 이를 감안하여 가입 전 철저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장기 주거 계획, 건강 상태, 자녀의 의견까지 포함한 종합 설계 후 가입을 해야 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상담 서비스를 이용해 시뮬레이션 받아보는 것도 추천합니다. 주택에 계속 거주하다 보니 세금과 관리비 부담은 여전히 지속된다는 점을 고려하여 고정비용을 미리 예산에 포함해 두어야 함은 물론입니다.

FAQ

Q1: 주택연금 가입 조건은 어떻게 되나요?

A1: 주택 소유자 또는 배우자 중 한 분이 만 55세 이상이어야 하며, 주택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여야 합니다. 다주택자도 부부 합산 주택 공시가격이 12억 원 이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Q2: 주택연금은 평생 받을 수 있나요?

A2: 네, 종신지급형을 선택하면 가입자와 배우자 모두 사망할 때까지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부 중 한 분이 사망하더라도 연금액은 줄어들지 않습니다.

Q3: 주택연금 수령액은 어떻게 계산되나요?

A3: 주택 가격과 가입 시점의 연령 (부부 중 연소자 기준)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의 예상 연금 조회 서비스를 통해 직접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습니다.

Q4: 주택연금 중도해지 시 불이익이 있나요?

A4: 네, 중도해지 시 그동안 받은 연금액과 이자를 상환해야 하며, 가입 시 납입한 초기 보증료 (주택 가격의 1.5%)는 환급되지 않습니다. 동일 주택으로 재가입은 3년 후에 가능합니다.

Q5: 주택연금 외에 노후 생활비를 보충할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A5: 국민연금, 개인연금 등 다른 연금 상품을 병행하여 소득원을 다변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주택의 일부를 임대하거나, 다운사이징을 통해 여유 자금을 확보하는 방법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결론 및 CTA

주택연금은 제대로만 활용하면 강력한 노후 안정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집에서, 더 오래 더 행복하게 살기 위해 주택연금이라는 선택지를 좀 더 신중하게 준비하고 현명하게 활용해 보세요.

이 글이 주택연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주택연금에 대해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글에서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구독과 뉴스레터 신청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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